한국인의밥상 태백 산채만두 택배 주문
KBS의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최불암 선생님의 프로그램으로, 이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과 독특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최불암 선생님은 그동안 다양한 먹을거리를 아름답게 담아내며, 프로그램은 그의 고요하고 매력적인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매주 놀라운 요리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한국인의 밥상’은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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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 내어주는 얼큰 칼칼한 맛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통동
평균 해발 900미터. 하늘과 가까이 맞닿은 곳에서 산과 사람이 기대어 사는 태백은 높고 깊은 산처럼 매섭고 깊은 겨울이 찾아온다. 그런데 가파르고 경사진 산비탈에서 산나물 농사를 짓는
가족이 있다. 12년 전 남편의 고향으로 오면서 야산을 사서 무려 5년 동안 산기슭을 개간해 밭을 일궜다는데, 봄에 수확한 향이 좋은 산나물을 잘 말려놓으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귀한 묵나물이 된다. 오금란 씨(55세)는 자연이 내어주는 산나물들로 온몸을 녹이는 얼큰한 겨울 보양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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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에 두릅, 고기 맛까지 난다고 해서 ‘삼나물’이라 불리는 눈개승마와 어수리, 곤드레나물에 갖은 재료를 버무려 빚는 산채만두는 고기를 넣지 않아도 고기 맛이 나는 아주 특별한 만두가 된다.
고추씨를 덖어 맑게 우려낸 칼칼한 육수에 쫄깃한 산채만두를 넣어 만드는 전골은 남편과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철 얼큰 보양식이다. 그리고 탄광 마을 태백의 대표 음식인 물닭갈비도 바람 불고 추운 날이면 꼭 끓여 먹는 메뉴다. 그 옛날 탄광에 다니셨던 아버지가 퇴근하시면 늘 함께 먹었다는 칼칼하고 매콤한 물닭갈비는 남편 최병옥 씨(54세)에겐 그리운 추억의 맛! 겨울 냉이를 듬뿍 넣어 끓이는 특별한 물닭갈비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단짝 메뉴인 찰옥수수범벅까지, 혹독한 추위를 지혜롭게 이겨내고자 했던 태백 사람들의 삶이 곳곳에 스민 얼큰한 맛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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